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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수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 개최
  • 박헌희 기자
  • 승인 2019.09.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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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연천군수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2일간 연천군 고대산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충주성심학교, 서울해치팀, 대구호크아이팀 등 전국에서 모두 9개의 농아인 야구팀이 참가해 3개 조로 나누어 리그전을 치르고 각조의 1, 2위팀이 제2라운드를 진출한 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렸다. 경기 진행은 일반 사회인 야구 방식으로 7회 경기에 2시간 시간제를 적용했다.


한국의 농아인 야구는 지난 2002년 9월 충주성심학교가 농아고등학생 야구부를 창단하며 시작됐다. 2011년 강우석 감독이 제작한 영화 글러브로 널리 알려진 충주성심야구부는 2003년부터 매년 전국고등학교 야구대회에 참가하면서, 듣지 못하는 장애를 넘어 당당하게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장애 극복의 아이콘으로 많은 국민들의 공감과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모두 16개 농아인 야구팀에 약 300명 정도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휴전선과 닿아 있는 우리나라 국토의 최북단 지역이면서, 한편으로는 한반도 정중앙에 위치한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독립리그 명문팀인 연천 미라클스를 육성, 지원하면서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농아인야구대회를 매년 주최, 후원하는 야구의 선진지로 부상하고 있다.


개막식은 고대산야구장 제1구장에서 31일 오전 11시에 있었으며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회장, 경기도농아인협회 신동진회장 등 농아인계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헌희 기자  webmaster@gw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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