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탄현역에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을 설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로써 고양에서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이 설치된 곳은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덕양구청, 삼송역, 원흥역, 정발산역, 주엽역, 벨라시타, 마두역, 일산역 등 총 10곳으로 늘었다.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은 1인 가구의 택배 수령 불편 해소와 택배기사 사칭 범죄 예방을 위한 고양시의 여성 친화 도시 안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무인 택배 서비스는 택배 주문 시 택배함 주소를 수령지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관제 시스템에 의해 수령자에게 인증번호가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향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등 택배 수령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소원 기자  webmaster@gw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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